소니는 35mm 풀프레임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a7의 출시와 함께 이에 대응하는 A마운트 렌즈 어댑터 LA-EA3/LA-EA4를 발표합니다. 두 제품은 모두 nex, a7 시리즈에서 A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로 방진, 방적 구조가 적용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두 제품의 차이점을 보자면 조리개 연동 장치의 유무로 LA-EA4에만 조리개 구동 기구가 갖춰졌으며 가격 역시 LA-EA4이 36,750엔, LA-EA3이 21,000엔으로 구별됩니다.
서두가 길었군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녀석은 LA-EA4입니다.
쉽게 말해 E마운트인 A7ii에서 A마운트 렌즈를 사용하기 위한 어뎁터죠.
그런데 위상차 검출 AF가 되는 엄청난 어뎁터 입니다.
15 포인트 AF 시스템(3가지 크로스 타입 센서 탑재)을 가지고 있구요, 텔레컨버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A-mount 렌즈가 호환가능합니다.
자 이제 박스를 뜯어보겠습니다.
LA-EA4 파우치가 나옵니다. 소프트케이스는 나름의 신뢰를 주기에 꽤나 괜찮은 녀석이지만
A마운트 렌즈는 하나만 사용예정이기에 거의 렌즈에 붙어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파우치를 열면 이제 드디어 LA-EA4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앞모습입니다.
A마운트 렌즈를 마운트할 수 있는 마운트가 있고 오른쪽엔 렌즈 교체시 눌리는 버튼이 있습니다.
(A7ii가 렌즈 교체 버튼이 왼쪽에 있길레 왜그렇지? 라고 생각했는데 라에 떄문이였나봅니다)
뒷모습입니다.
E마운트 카메라에 꽂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E마운트 캡부분에 보면 미러를 만지지 마라고 경고가 되어있습니다.
LA-EA4는 A마운트 카메라 바디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반투명 미러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네~ 참고하시라구요 :)
이제 마운트 캡을 열어보겠습니다.
앞부분은 일반 A마운트 카메라와 같은 모습입니다.
뒷모습은 반투명 미러가 근접해 있는데 셀로판지같은 느낌입니다.
찢어지면 as비용이 5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조심조심 써야겠습니다
이제 A마운트 렌즈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요즈음따라 기다림이 즐겁습니다.
얼른와라
SONY A7ii + minolta MC-Rokkor PG 50mm F1.4